양향자 최고위원에게 항의하는 당원
지난 11월29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불법이었다"고 발언하자 당원들이 종이컵을 던지고 야유를 보내는 등 항의했다.사진=연합뉴스
모든 조직은 하나의 목표, 하나의 방향을 향해 나아갈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생각이 어지럽고 행동이 서로 다르면 대오가 흐트러지고, 대오가 무너지면 어떤 군대도 승리할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은 그 대오가 무너질 기로에 서 있다.
대오를 바로 세우려면 서로 다른 목소리로 혼란을 일으키는 20여 명은 단호히 정리해야 한다.
‘뺄셈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 군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일 것이다.
군에 입대하면 먼저 제식훈련을 받는다.
오와 열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은 군인으로 기능할 수 없듯, 조직에서도 일사불란함을 해치는 구성원은 스스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국가원로회는 지난 2023년 3월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사진=연합뉴스
◆ 단일대오만이 승리를 만든다
대한민국 국가원로회도 마찬가지다.
회원 중 오와 열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조직에서 멀어지는 것이 원칙이다.
국민의힘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국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당의 분열을 일으키는 세력, 특히 한동훈 중심의 분파적 행태는 과감히 정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단일대오만이 승리를 만든다.
지금은 결단의 시간이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