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인천 국민대회
지난 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장동혁 대표와 주요 당직자, 시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의 현재는 풍전등화의 위기 앞에 놓여 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국민의힘이 내부 혼란으로 힘을 잃고 대오가 흐트러지는 모습은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다. 단일한 목표와 통일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조직은 공동체로서의 존재 이유를 잃고 만다. 지금 국민의힘은 승리를 위한 굳건한 의지와 실천력이 시험대에 오른 결정적 순간에 직면했다.
모든 조직의 성패는 결속력에 달려있다. 특히 정당은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대와 같은 일사불란함이 요구된다. 신병이 제식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기능하는 법을 배우듯, 정당의 구성원 또한 당의 명령 체계와 공동의 목표를 존중하며 하나로 움직여야 한다. 일각에서는 뺄셈 정치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조직의 생리와 정당의 본질을 망각한 인식이다. 병든 부위를 도려내는 결단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없듯이, 조직의 대오를 해치는 분파적 행태를 묵인하는 것은 공동체 전체를 파멸로 이끄는 독이다. 국민의힘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자유공화시민(보수)들은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이 과감히 정리되어야 함을 이미 알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20여 명에 달하는 일부 인사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로 당의 전체적 대오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이들의 분파적 행태는 당의 힘을 분산시키고 국민적 피로감을 가중시키며,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우파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당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 외부의 적은 단합된 힘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내부의 균열은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자멸을 초래할 뿐이다. 이러한 상황은 정치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려는 당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나 다름없다. 당의 일사불란한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강한 정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 당의 대오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혼란을 야기하는 인물들을 단호히 정리하고, 당의 기조와 방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재확립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한 굳건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더프리덤타임즈는 국민의힘이 진정한 단합을 통해 강력한 자유공화시민(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하며, 그 과정을 엄중히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