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스카프 한승우 대표(오른쪽)는 지난 4일 굿윌스토어에 세 번째 스카프 1천개 기증했다. 사진은 영진스카프 한승우 대표와 굿월스토어 홍성만 고문(오른쪽)이 기증 행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더프리덤타임즈
영진스카프 한승우 대표는 다가오는 혹한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다시 한번 실천했다.
한 대표는 지난 4일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고급 스카프 1천 개를 기증하며 세 번째 후원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의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승우 대표는 16년 동안 강동구상공회 이사로 활동해오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온 기업인이다.
강동구상공회 등산동호회 회장, 성내1동 새마을협의회 회장, 직능단체협의회 회장, 성내1동 홍보대사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물품 후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시간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 경영'의 참된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부에 대해 한승우 대표는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발달장애인들이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에서 희망과 용기를 찾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단순한 자선이 아닌, 장애인에게 실제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에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장형옥 상임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귀한 물품을 세 차례나 기증해 준 영진스카프 한승우 대표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장형옥 상임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기관·기업·단체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기증 캠페인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나눔의 확산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절약,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결합한 직업 자활 사업장이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12개 매장에서 장애인 근로자 87명이 사회복지사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얻는 수익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로 사용된다. 이 투명하고 순환적인 구조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물품 기증자는 요청 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국세청에 통보되며, 이는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 혜택으로 이어진다.
이번 영진스카프의 나눔은 사회 전반에 걸쳐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함께하는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기증 및 후원 관련 문의는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http://16449191.com) 또는 대표전화 1644-9191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