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더프리덤타임즈 창간 기념식을 가졌다. 김두천 발행인이 창간 경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더프리덤타임즈
본지 창간의 계기는 '"국민의 알 권리"의 억압 때문이었고, 공권력을 사용한 가짜뉴스의 생산과 공권력을 통한 ‘진짜 뉴스’의 탄압이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번의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에 대처해온 문재인 정권의 소위 K방역의 허술함이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창간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은 "질병 수준"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안전과 건강 및 행복의 영역까지 침투한 20, 21세기 최대의 스캔들이었다.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가 주도한 K방역이란 것은 사태진압에 급급하여 실패한 미봉책이었을 뿐이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한두 개가 아니다. 예를 들면, 전쟁, 지진, 홍수 등의 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와 같은 팬데믹도 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우한 바이러스 소동은 "질병 문제"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이,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더 광범위한 "환경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환경문제는 중국으로부터의 황사 및 미세먼지 등의 공해, 북한의 우라늄 추출 및 무허가 핵 실험으로 인한 하천 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의 훼손 등이 있으며, 우한 바이러스 팬데믹까지 포함한다면, 더 이상 질병 문제로 국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된다.
고로, 질병관리청이나 보건복지부만이 관여할 문제가 아닌, 행정안전부, 농림수산부, 환경부까지 다양한 부서가 하나의 콘트롤 타워를 공유하는 종합대책기관을 운영하여 미래에 닥칠 재앙들을 효율적으로 다루어 나가야 한다. 부정확한 통계와 비과학적 대책 발표를 중단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에 걸맞은 조직의 구성과 활동만이 과거 문재인 정권의 실책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성환 논설위원/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