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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년 마지막 해넘이, 대구 앞산 전망대에 새해 소망 빌려는 시민들 '인산인해'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2025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원을 비는 시민들로 북적였다.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와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채 전망대를 찾았다. 인파가 몰리자 전망대 입구와 통로에는 인파 관리 요원들이 배치됐다.
남태욱
2025.12.31 19:03
사회
'서해 피격 월북 판단' 1심 무죄… 與 항소 포기 압박 속 검찰 기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법원이 고(故) 이대준 씨에 대한 '월북 판단'을 단순 의견 표명으로 규정하자, 유족 측은 즉각 상급심 판단을 촉구했다. 반면, 여권 인사들은 검찰의 기소가 '조작'이라고 비난하며 항소 포기를
정연하
2025.12.31 18:54
사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발표는 국정원 협조 결과”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자체 조사 결과와 발표가 국가정보원과 협조에 따른 것이라고 31일 거듭 주장했다.이재걸 쿠팡 법무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질의에 국정원이 지난 12월 1일 공문을 보내 “국가안보 사안이니 쿠팡은 따를 법적 의무가 있다”고 요청했다고 답했다. 이
정중규
2025.12.31 18:42
사회
통일교 '불법 후원' 의혹, 송광석 전 UPF 회장 검찰 기소… 총재 보완 수사 요구
통일교와 관련된 불법 정치자금 후원 의혹이 수사기관의 칼날 위에 오르면서 핵심 관계자가 기소되고, 사건의 핵심 인물에 대한 보완 수사가 요청되었다. 3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통일교 산하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 Universal Peace Federation) 회장을 지낸 송광석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정창옥
2025.12.31 18:37
사회
교육부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3.19%”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과 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3.19퍼센트(%)로 산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 한도는 직전 3개 연도(2023∼2025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2배에 해당한다. 내년 인상 한도는 올해(2025학년도) 한도 5.4%보다 2.3%포인트 낮아졌다.
신민향
2025.12.31 18:28
정치
한동훈 전 대표 ‘당게 조작 주장’… 국민의힘, 최악의 ‘내분 폭풍’ 직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 측과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親한동훈)계 간의 갈등이 극심해지며 당이 최악의 내분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당원게시판(당게) 사태'를 둘러싼 당무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 발표 이후 31일 한동훈 전 대표가 의혹 제기 1년여 만에 일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무감사 결과 일부가 조작되었다
서 희
2025.12.31 18:14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한동훈, 당게 사태 솔직하게 말 못 해” 비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의 대응을 “평소와 달리 선명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1일 제주시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린 ‘제주청년 일자리 생태계 라운드테이블’ 간담회 후 취재진에 “누구 소행인지 본인은 알 것 아닌가. 폭탄 돌릴 것이 아니라 안다면 허
정중규
2025.12.31 18:06
경제
외환당국, 3분기 외환시장 안정 위해 17억달러 순매도
외환당국은 올해 3분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약 17억달러를 순매도했다.한국은행은 31일 '2025년 3분기 외환당국 순거래' 자료를 통해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17억4천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신민향
2025.12.31 18:00
경제
고환율에 물가 비상… 넉 달째 2%대 상승, 석유류·수입 먹거리 가격 압박 가중
2025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고환율의 영향이 석유류와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에 반영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올해 연
정창옥
2025.12.31 17:54
국제·문화
日 경제계 200여명 방중 연기… '대만 유사시' 발언에 중일 관계 경색 심화
일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中日) 관계가 악화하면서 내달 예정되었던 대규모 일본 경제대표단의 중국 방문 계획이 연기되었다. 31일 교도통신과 엔에이치케이(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쓰이 요시노부 일본경제단체연합(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해 일중경제협회, 일본상공회의소 등
서 희
2025.12.31 17:43
국제·문화
대만 포위 훈련 놓고 중일(中日) 갈등 심화… 日 우려 표명에 中 “매우 위선적” 반발
일본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군이 진행한 대규모 '대만 포위 훈련'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자, 중국이 비난 섞인 어조로 강력히 반발하며 중일(中日)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31일 기타무라 도시히로 외무보도관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대만 포위 훈련이 "대만해협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
정중규
2025.12.31 17:39
국제·문화
사우디·UAE 관계 악화 심화…예멘서 대리전 격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걸프 지역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관계가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31일 로이터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는 사우디가 최근 UAE 지원을 받는 예멘 분리주의 세력 남부과도위원회(STC) 근거지를 공습한 사건이 양국 관계의 전례 없는 악화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와 UAE는 20
신민향
2025.12.31 17:27
사회
서울 도심, 대규모 '새해맞이 축제' 물결… 강추위 속 안전 총력전
서울시는 2025년 12월 31일 밤부터 2026년 1월 1일 새벽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새해맞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해 1일 오전 0시를 전후해 보신각, 디디피(DDP, Dongdaemun Design Plaza),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되며, 강추위 속 시민 안전
서 희
2025.12.31 17:20
국제·문화
중국 대만 포위 실사격 훈련 종료 조짐…군함·해경선 철수 관측
대만 당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포위 실사격 훈련이 종료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했다.31일 AFP통신에 따르면 셰칭친 대만 해양순방서(해경) 부서장은 중국 군함과 해경선이 현재 철수 중이며 일부는 대만 접속수역(24해리) 밖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셰 부서장은 “이번 군사 훈련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낸다”고 평가
정창옥
2025.12.31 17:14
사회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부당 압력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자신의 고교 동창을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용 부장검사)는 3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이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교육감은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고교 동창인 특정 후보자가 최
신민향
2025.12.31 17:08
정치
국민의힘, 강선우 민주당 의원 '공천 뇌물' 의혹 맹공… “수사 미진 시 특검 추진” 압박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별검사(특검)를 통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압박했다. 31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의혹을 민주당 공천 뇌물 사태로 규정하며, "경찰과 공수처는 제기된
정연하
2025.12.31 17:03
사회
지방선거 '1억 수수' 의혹,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경찰 수사 착수
경찰은 31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수수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한 뇌물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이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곧 고발인을 소환하여
신민향
2025.12.31 16:58
사회
친명계 김영진 의원 “강선우 공천 헌금 의혹은 구태 악습…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친명계 핵심 김영진 의원은 강선우 의원 측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3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 “광역·기초의원 공천 때 금품 수수 행위가 사라진 것은 20년 전”이라며 “그런데 구태의 악습이 부활한 것 같아서 대단히 불쾌하고 앞으로도 더는 있어
정중규
2025.12.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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