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를 며칠 앞두고 있지만 폭염 날씨는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19일(토) 오후 33℃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백신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관련 단체들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 관계자는 “지방에서 왔는데 윗지방인 서울은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며 “덥디더운 날씨에도 국가의 잘못을 꾸짖기 위해 굳건히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고 했다.

이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 배웠습니다. 하지만 국민에 의한 정치인은 없고 국민을 위한 정부는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분들과 매주 이 자리를 지킬 것입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