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사진=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연합뉴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5일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오는 10일 부산 총영사 관저에서 열린다.

하 이사장은 일본 전통 스포츠 유도의 세계적 보급과 한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부산한일교류센터 이사로 한일 민간 교류를 강화하고, 일본 츄쿄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양국 선수 간 우호를 증진했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한국인으로서 유도를 세계에 알린 업적은 너무나 크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하 이사장은 1984년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로 한국 유도 역사를 새겼으며,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그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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