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영웅 故 박진경 대령 제77주기 추모식 행사 홍보웹.사진=뉴스라인제주 캡처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가보훈부가 제주 4·3 사건 당시 대한민국의 건국과 헌정 질서 수호에 헌신했던 고(故)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며 그의 희생과 공헌을 뒤늦게나마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극심한 혼란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던 영웅들에 대한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역사적 예우이다. 그러나 이 당연한 조치에 대해 특정 좌파 세력과 단체들은 '역사 왜곡'이라는 허구적인 비난을 쏟아내며 비판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반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혼란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우리 사회는 이들의 시도를 단호히 규탄하고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
박진경 대령의 역사는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과 직결된다. 그는 1948년 5월, 제주에 주둔했던 제9연대장으로 부임하여 대한민국 단독 정부 수립을 저지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려 했던 남로당 제주도당의 공산 무장 반란을 진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제주 4·3 사건은 해방 후 미소 냉전 구도 속에서 북한 김일성 집단의 지령을 받고 대한민국 수립을 저지하기 위해 일으킨 명백한 공산주의자들의 무장 반란이었다. 박 대령은 바로 그 대한민국 건국 초기의 존립 위기 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던 국군의 핵심 지휘관이었으며, 임무 수행 중 1948년 6월 18일, 반국가 세력에 동조한 부하들에 의해 암살당하여 조국을 위해 산화한 명백한 호국영웅이다. 그의 희생은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을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1950년 12월 을지무공훈장에 추서된 것은 국가가 그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러한 영웅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는 것은 늦었을망정 너무나도 당연하고 정당한 국가의 의무이자,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다.
국가보훈부의 이번 결정은 박 대령의 을지무공훈장 수훈을 근거로 '무공수훈자'로서 국가유공자에 등록된 것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지극히 합당한 행정 절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는 '수많은 희생자의 억울한 죽음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등록 취소를 촉구하고, 제주도 역시 '도민의 아픔을 가중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러한 주장은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진실, 즉 남로당의 무장 봉기라는 본질을 의도적으로 외면한 채, 당시 국가 수호에 나선 국군의 정당한 행위마저 폄훼하려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자 자유대한민국 정체성 흔들기 시도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권오을 보훈부 장관의 직인이 찍힌 국가유공자 증서가 유족에게 전달된 외형적 사실조차도 이러한 좌파 세력의 정치적 공세에 악용되는 현실은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보훈부가 일각의 비판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도, "무공훈장 서훈이 취소되지 않는 이상 등록 취소는 불가능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은 최소한의 양식이며 법적 정당성 고수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비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국 좌파 세력에게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공격할 빌미를 제공하는 것과 다름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은 숱한 시련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가치를 수호하며 발전해왔다. 이 위대한 역사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수많은 호국 영웅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졌다. 故 박진경 대령은 바로 그 영웅들 중 한 명이며, 그의 국가유공자 등록은 자유대한민국이 수호되어야 할 역사적 정당성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훈부가 좌파 세력의 몽니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과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데 더욱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이 땅의 자유와 번영을 위협하는 어떤 세력도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영웅의 명예를 훼손하는 반국가적 시도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더프리덤타임즈는 진정한 애국 정신은 왜곡된 역사관이 아닌, 오직 진실과 정의 위에 설 때 비로소 꽃필 수 있음을 천명하며, 헌정 질서를 수호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존경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임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