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하는 정점식 클린선거본부장

국민의힘 정점식 클린선거본부장이 지난 5월30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가족 비리 진상 조사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정 의원이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검사 출신인 정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며,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그는 기자들에게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3선·경북 포항북)은 정책위의장에 임명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박수민이 겸임한다.

전략기획부총장은 구자근, 조직부총장은 서지영, 홍보본부장은 이상휘 의원이 맡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 선거인단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