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백진협' 3일 방송 <학인연,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지명 철회 촉구 기자회견> 캡처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 신민향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의사당 내 국회소통관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 대표는 “정은경 전 질병청장이 코로나19 백신을 강제하며 안전하다고 국민을 속였다”며 “배우자 명의로 마스크·진단키드 관련 주식을 매입해 이익을 얻은 의혹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학인연은 정 후보자가 방역 정책 총괄자로 품귀 정보에 접근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정 후보자는 국민 피해를 외면하며 변명으로 일관한다”며 “코로나 방역의 상징에서 국민 분노의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2천800명 백신 희생자 유족의 분노가 불길처럼 번질 것”이라며, 정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사회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학인연은 전국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공=유튜브 '백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