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로 비행중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12개국에 상호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 서한들이 7일 발송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서한 12통이 월요일에 발송되며 관세율은 10%에서 최대 70%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7월 8일 만료되며 관세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틱톡 매각 협상을 7일 또는 8일 시작하며 “합의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틱톡 미국 사업 분사를 논의 중이다.
트럼프는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안에 긍정적 답변을 보내 내주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란이 핵 사찰과 우라늄 농축 중단을 거부했다고 비판하며 7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논의할 계획이다.
AFP통신은 트럼프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