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두 번째 공개 출석한 尹…무표정·무응답 속 조사실 직행.사진=연합뉴스
조은석 특검팀은 7월 5일 서울고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혐의로 2차 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오후 6시 34분께 조사 종료 후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오전 9시 4분 시작해 9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3시간 체포영장 저지 혐의 조사를 받고, 낮 12시 5분부터 1시간 점심 휴식을 취했다.
오후 1시 7분 재개된 조사에서는 계엄 전후 국무회의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특정 국무위원 소집 여부를 확인했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15시간, 실질 5시간 5분)에 이어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지며 특검의 정치적 의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