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일보 지난 2024년 9월21일 박정훈 논설실장 칼럼, 9월23일 김광일 논설위원 칼럼 캡처


요즘 신문을 읽지 않는 국민이 늘고 있다.

TV 역시 보지 않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읽을 만한 기사가 없고, 볼 만한 방송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이 외면하면 광고가 줄고, 광고가 줄면 매체는 위기를 맞는다. 당연한 인과관계다.

한때 자유우파의 필수 구독지였던 조선일보의 독자 급감도 같은 맥락이다.

자유우파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기사 대신 박근혜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사가 지면을 메우자 결국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다.

광화문 광장에서 자유우파 국민들의 활동이 신문에 공정하게 기록되었다면 과연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깊게 남는다.

조중동 로고.사진=미디어오늘 캡처


◆ 여전히 반복되는 ‘대통령과의 결별’ 논조

최근에도 일부 보수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결별을 주장하거나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논조를 이어가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서도 그가 TV조선 출신이라는 점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국민은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외면한 채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현재 우리 언론 환경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한때 자유우파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스카이데일리'가 폐간 직전이라는 소문까지 도는가 하면, 새롭게 등장한 '한미일보'는 아직 대중에게 낯선 상황이다.

사진=엑스 캡처


◆ 광화문 함성을 외면하는 순간, 신뢰는 무너졌다

채널A나 TV조선이 상대적으로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자유우파의 대규모 집회조차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이상 과거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국민은 외면당하는 목소리를 대신해 줄 언론을 갈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언론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라도 자유우파 국민들이 읽고 싶고, 보고 싶고, 믿고 싶어 할 새로운 언론이 등장해야 한다.

국민의 눈과 귀를 대신해 줄 책임 있는 매체의 복원이 절실한 때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