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재명 정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규정하며 정권 차원의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우파 국민들의 판단은 분명하다.

그 비상계엄은 국가 질서 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여소야대의 왜곡된 정치 구조 속에서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 행사조차 가로막힌 상황에서 비상계엄은 국가의 실제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헌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결단이었다.

헌법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 권한을 명시하고 있으며 국회의 해제 요구 역시 절차적 권한일 뿐이다. 즉 양측의 조치는 모두 헌법이 규정한 영역 안에 있다.

사진=엑스(X, 구 트위터) 캡처


◆ 국민의힘 내부의 진짜 문제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이재명 정권의 주장에 동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는 세력이 존재한다.

소위 '한동훈 일파'라는 정치세력은 더불어민주당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쓰며 국민의힘의 정체성과 당론을 흔드는 정치적 이중대 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장동혁 체제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당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내부의 적을 정리해야 한다.

정체성 없는 세력, 당을 파괴하는 세력, 민주당과 논리를 공유하는 세력은 어떤 이유로도 보수정당 안에 공존할 수 없다.

행진을 시작하며 '가짜 대통령'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사진='자유대학TV' 화면 캡처


◆ 자유우파의 뿌리와 2030의 시각...장동혁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의 뿌리는 자유민주주의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가관과 헌법가치를 계승하는 것이 당의 본래 정신이다.

만약 한동훈 일파가 소수임에도 탈당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민주당의 2중대 혹은 프락치로 인정하는 셈이다.

2030 세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구국(救國)을 위한 결단’, 나라를 살리기 위한 살신성인(殺身成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 일부 세력은 이를 외면하고 오히려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장동혁 당대표는 반드시 결단해야 한다.

한동훈 일파를 정리해야 국민의힘이 바로 서고 자유우파의 미래도 지킬 수 있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