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오_이 시대 이야기] 폭삭 늙어 버린 사람들

- 누구나 좋은 일은 원인을 찾지 않지만 나쁜 일은 반드시 원인을 찾고, 나쁜 일이 생기기 전후의 사정을 따져서 하나의 사건을 원인으로 의심하여 인과를 나름대로 생각해야 안심이 되는 법...유독 유전자 주사를 맞은 사람은 이 본능이 사라져 버려
- 유전자 백신 부작용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해야 할 행동 목록...11가지

오순영 승인 2023.01.18 17:00 의견 16
환자 진찰하는 의사(PG) (사진=연합뉴스 제공)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다 보면 며칠, 몇 개월 사이 폭삭 늙어버린 사람을 볼 때가 있다.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꼭 맞아야 한다는 선전에 넘어가 병으로 지치고 힘든 몸을 끌고 가 유전자 주사를 맞은 사람들이었다. 그중에는 말기 암 환자, 심장병 환자, 신부전증으로 투석하는 환자, 천식환자, 자가면역환자, 노환으로 오늘내일하는 환자, 치매 환자,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된 환자도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들 중에 상당수가 사망하거나, 병이 더 심해졌고, 없던 병이 생겼으며, 급격히 노화 되어 아주 딴사람이 되었다. 걷지 못했던 사람은 더 걷지 못했고, 관절 아팠던 사람은 더 많이 아팠고, 살 빠진 사람은 더 살이 빠졌고, 주름이 많았던 사람은 더 주름이 깊어졌고, 죽을 기운조차 없다고 말하던 사람은 그 말도 못 할 정도가 됐고,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는 더 구부러졌고, 어지러워 넘어지던 사람은 더 심하게 더 자주 넘어졌다. 밥을 못 먹던 사람은 더 못 먹게 되었고, 치매 있던 사람은 치매가 더 심해졌고, 혈압 높던 사람은 중풍으로 쓰러졌다.

어떤 사람은 없던 병이 생겼는데 머리가 안개 낀 것 같다는 사람,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다는 사람, 가슴이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다는 사람, 피로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사람, 맹장염에 걸렸다는 사람, 담낭염에 걸렸다는 사람, 계속 가래가 끓는다는 사람, 갑자기 식은땀이 나 온몸이 젖는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의 병에 걸려 있었다. 자신이 그렇게 된 원인을 따져보지 못하는 병, 부분 기억 상실증, 부분 시력 손실증, 다른 것은 다 믿지 못하지만, 유전자 주사만 믿는 맹신, 다시 말하면 그렇게 된 모든 가능성 중에서 유전자 주사를 배제하는 기묘한 병에 걸려 있었다.

사람의 본능으로 따지자면, 누구나 좋은 일은 원인을 찾지 않지만 나쁜 일은 반드시 원인을 찾고, 나쁜 일이 생기기 전후의 사정을 따져서 하나의 사건을 원인으로 의심하여 인과를 나름대로 생각해야 안심이 되는 법인데, 유독 유전자 주사를 맞은 사람은 이 본능이 사라져버렸다. 그들은 자신이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은 것도 믿지 못하고, 정부와 언론의 암시를 더 믿기 때문에, 유전자 주사 때문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조차도 어려우며, 말하기 전에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인지 먼저 파악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만 했다.

오늘은 그렇게 폭삭 늙어버린 환자들을 위해 글을 쓴다. 어떻게 하면 유전자 주사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내가 그동안 경험하고 공부해온 것들을 써 볼까 한다.

사진은 인간의 폐에서 방출돼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짙은 회색 부분)다. (사진=the Scinece Times 캡처)

백신 부작용은 mRNA를 싸고 있는 막인 LNP의 독성에 의한 아나필라틱 쇼크,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의 증가와 미토콘드리아의 과부하 및 파괴,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내 유전자의 변이에 의한 암 발생, 만들어진 스파이크 단백질에 의한 혈관 및 장기의 손상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아나필라틱 쇼크는 백신을 맞지 않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대부분 접종하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세포 내의 활성산소의 제거와 미토콘드리아의 회복, 그리고 혈관 및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물론 유전자 주사를 맞고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의 예방 및 치료를 전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자신의 신체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하고, 기본적인 건강 수칙들을 잘 지켜야 한다.

백신 부작용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의사가 해야 할 것이 있고, 일반사람이 해야 할 것이 있는데, 여기에 다루고자 하는 것은 후자이다. 부작용의 메커니즘이 다르지만, 여기에 기술하는 것은 모든 부작용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것이다.

마스크 헤제 (사진=연합뉴스 제공)

백신 부작용으로 무기력하고 입맛을 잃고 어지럽고 잘 넘어지는 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스크를 벗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세포 내 발전소 미토콘드리아가 파괴되거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 내느라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의 회복을 위해서는 풍부한 산소가 먼저 공급되어야 하는데, 마스크를 쓰면 공급이 어렵다. 따라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부작용의 치료의 첫 번째 시작이고 이것을 전제로 해야만 다른 치료들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다음은 부작용 치료를 위한 목록들이다.

- 유전자 백신 부작용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해야 할 행동 목록 -

1) 잠을 7시간 이상 자도록 노력하자.

잠을 자기 위해서는 낮에 충분한 햇볕을 쫴야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의 회복에 도움이 되며, 강력한 항산화제며 스파이크 단백질 분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며 숙면 시 낮에 손상된 조직들이 복구되고, 어린이들을 성장시키며, 뇌에 축적되는 노폐물을 청소해 치매를 예방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한다. 잠을 자지 못하면 의사와 상담을 하시고, 가능한 멜라토닌을 처방받아 복용하자.

2) 오토파지를 활성화 시키자.

오토파지는 유전자 백신이 만들어 낸 스파이크 단백질의 분해, 배출에 도움이 된다. 오토파지는 세포 내 재활용 시스템으로 쓰레기, 유해물을 수거하여 분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토파지는 굶을 때 활성화된다. 이를 위해 간헐적 단식, 야식 금지, 소식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단 암 환자는 오토파지가 활성화되면 암이 더 악화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잘 먹어야 한다.

오토파지를 활성화 시키는 물질로 스퍼미딘이라는 것이 유명하다. 이것은 된장, 낫토, 간장, 숙성된 치즈, 표고버섯 등의 버섯류에 많다고 알려져 있으니, 콩밥에 버섯을 넣은 된장국을 먹고 카테킨이 들어 있는 녹차를 마시면 좋을 것이다.

3)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자.

비타민D는 혈중 45~55ng/ml을 유지해야 한다. 비타민D는 매우 중요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예방하며, 관절과 뼈 건강에 중요하다. 햇볕이 부족한 북반부 사람에게 감기가 많은 것은 비타민 D 결핍과 관련 있으며 대장암, 결장암, 유방암 등의 암도 비타민D가 결핍 시 더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암은 mRNA 백신이 만들어 내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유전자 변형이 원인일 수 있으니 마스크 벗고 햇빛을 쬐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4) 3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하루 비타민D를 4,000IU 이상 복용하자.

한국인은 대부분 결핍돼 있으므로 병원에서 비타민D 농도를 굳이 측정하지 않고 복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복용 후 3~4개월에 적정농도에 도달했는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5) 비타민 C는 하루 적어도 3g 이상 복용하자.

비타민 C는 아주 효과가 좋고, 값싸며 안전한 항산화제다. 비타민 C와 D는 식사 중에 복용해야 속 쓰림을 막을 수가 있고, 흡수가 더 잘 된다.

6) 격렬한 운동은 삼가자.

유전자 백신을 맞은 운동선수 중에 급사 한 사람이 많은데 이는 심장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파괴 및 심근염, 심낭염, 관상동맥 혈전이 원인이다.

7) 아연을 하루 최대 40mg 복용하자.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8) 극심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여유를 갖자.

정신적 스트레스를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백신 부작용의 상당수가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사람에게서 더 심하게 발생한다. 그리고 백신이 우울증과 불안증을 더 심하게 만드는데, 이는 뇌세포의 변성이나, 미세혈관의 혈전, 세로토닌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백신 부작용도 적다는 것을 진료를 하다 보면 알 수 있다. 언제든 고독과 사회적 관계로 지쳤을 때 쉴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쉼터를 만들어 두도록 하자.

9) 소식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자.

격렬한 운동이 아니라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의 좋은 점은 생략한다.

10) 담배를 끊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자.

금연 금주를 말하면 잔소리로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흡연과 음주로 사망하는 사람이 코로나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11) 라스베라스톨(적포도주), 카테킨, 아스타크산틴을 섭취하자.

라스베라스톨은 레드 와인에 많기 때문에, 저녁에 잠이 안 오면 기왕이면 한두 잔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겠다. 카테킨은 녹차에 많고, 아스타크산틴은 붉은 새우등의 갑각류에 많은데, 모두 강력한 항산화제며, 오토파지를 활성화 시킨다.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는 아직 연구가 확립이 되어 있지 않지만, 건강 보조 식품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정도는 복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에 언급한 내용을 읽어 보고 별것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별것 없다. 우리가 예전부터 알고 있던 건강에 대한 상식들을 잘 지키는 것이 역시 백신 부작용의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 된다는 평범한 진실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

오순영 칼럼리스트 / 가정의학과 전문의

저작권자 ⓒ 더프리덤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