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자들, 김일성종합대 초청으로 방북.사진=위챗 캡처/연합뉴스

김정은의 중국 전승절 방문을 앞두고 북중 학술교류가 진행됐다.

주북한 중국대사관은 30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학자들이 김일성종합대학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 북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변대학 부교장 류옌, 중국사회과학원 왕쥔성 주임 등은 8월 29일 펑춘타이 공사와 좌담했다.

펑 공사는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연구한 학자들이 북중 관계 발전과 문제 해결에 지적 지원을 하길 바란다”며 추가 교류를 독려했다.

중국 학자들은 사회과학원, 지린대학, 연변대학, 우한대학,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학, 상하이정법학원 소속으로, 북한 측이 세미나와 현지 시찰을 세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김일성종합대학이 러시아·중국 학자들과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부터 열리다 2018년 이후 중단된 이 토론회는 7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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