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은 누구인가?
이승만은 조선의 왕손으로서 세종대왕 형 양녕대군의 16대손이다.
이런 그가 왕정 폐지와 공화정을 수립하여 새로운 독립국으로 태어나자고 주장하여 1899년에 한성감옥에 투옥되어 5년 7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
이승만 독립정신(비봉출판사).사진=교보문고 캡처
이 기간 동안 『독립정신』을 저술하고 감옥 안에서 개화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실로 한민족사에서 1만년의 전통인 왕정을 타파하는 혁명적 체제 전환 운동이었다.
개천이래로 구습에 젖어 맹목적으로 왕의 권위에 복종하며 노예처럼 살아 온 우리 민족에게 인간다운 삶의 길을 혁명적으로 개척한 이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필자가 지금 새삼스레 이승만의 독립정신을 거론하는 것은 우리가 믿고 희망을 걸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배신행위 때문이다.
필자는 그가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위시해서 대한민국과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부정선거 사범들을 발본색원해서 선거 민주주의를 확립시켜줄 인물이리라 기대하고 지금까지 기다려왔다.
그러나 미국내에서도 부정선거 척결은 소문만 무성하고 하나도 진척이 없었다.
그는 오로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베네수웰라 대통령과 남아공 대통령,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홀대하고 그들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취하면서 그들 나라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여 다른 나라들과 차별대우를 할 따름이었다.
필자는 트럼프의 그와 같은 자세의 연장선상에서 국제형사재판소나 유엔 등 국제기구를 동원해 머잖아 여건이 성숙되는 대로 우리나라 이재명에게도 철퇴를 가하리라 가슴 조리며 2025년 연말인 지금까지 참고 기다려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황금열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백악관 황금열쇠'. 강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강경화 주미대사와의 환담에서 5개 제작된 백악관 황금 열쇠 중 마지막 남은 1개를 우리 대통령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그런 와중에 지난 24일 백악관으로부터 도저히 믿지 못할 뜻밖의 소식이 전해져 와 필자의 이런 바램은 그야말로 희망고문이 되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다름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열쇠’를 선물했다는 소식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5개만 제작한 백악관 황금열쇠 가운데 마지막 남은 1개를 이 대통령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
강 실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각국 신임 주미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강경화 주미대사와 환담하며 이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했고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많이 좋아한다(I really like him)”며 양 정상 간에 최고의 협력 관계가 형성됐다고 언급했다 한다.
이 트럼프 황금 열쇠가 5개 한정품이든 아니든 이재명은 트럼프와 우호관계가 형성된 자임이 이번 일로 증명이 된 셈이다.
“트럼프의 말만 100% 신뢰한 대한민국 우파 정치인과 보수 우파의 시민들은 이제 믿는 도끼에 발이 찍혀 버렸다.”
2025년도 크리스마스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가 이재명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지만 필자를 위시한 보수 우익 애국시민들에게는 최악의 선물이 되었다.
지난 11월12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배신의 충격과 애국 시민의 각성
태극기를 들고 쉬지 않고 전국을 돌며 부정선거 척결과 반국가세력 척결을 외치며 평화적 애국활동을 전개해온 시민들이 지금까지 여러 배신자들을 경험했지만 이번에 트럼프의 배신행위 만큼 뼈아프진 않았다.
트럼프와 마가(MAGA: 마국을 다시 위대하게)세력들은 목소리만 크지만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하는 허풍장이라는 확신이 든다.
대한민국의 문제는 오직 대한민국 국민 스스로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기가 솟구친다.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자세가 이랬고 박정희 대통령도 그랬다.
“이승만은 조선 왕조의 왕손이었지만 한국인이 가야할 올바른 길은 왕국 신민으로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국민으로서 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독립정신을 소유한 위대한 새로운 국민이 되기를 바랐으며 박정희 대통령은 자주 자립 자강의 정신을 가지고 새역사를 창조하자는 것이었다.”
두 대통령이 공히 스스로의 일을 외세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독립정신을 가지고 행해야 함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 윌슨 대통령도 민족 자결주의를 외치지 않았는가.
이제 우리는 트럼프와 미국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우리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25년 마지막 며칠이라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이재명을 타도하는데 애국국민들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뭉쳐서 전력을 다해야 한다.
“공산주의는 쇠퇴하고, 자유는 부상하고 있다.”사진=엑스(X, 구 트위터) 캡처
◆ 자주 정신으로의 귀환
이재명이 트럼프로부터 받은 황금열쇠에 고무되어 더욱 기고만장하여 나라를 망치는 일에 박차를 가하기 전에 애국 국민들이 사력을 다해 나라를 바로 세워야만 한다.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을 넘어 1천500원이 코앞이다.
모르는 사이에 나라는 전방위적으로 망하고 있다.
“북한식 주사파 체제화와 중공식 공산당 체제화 그리고 일제 식민지 사관 역사관 고수 등등 기생충들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마구 마구 먹어치우고 있다.
이러다 나라가 망하면 누구에게 원망할 것인가?
독립정신으로 무장하여 우리 스스로 이재명을 하루 빨리 끌어내리지 않으면 안된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