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 하는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ㆍ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전한길 뉴스에서 실시한 한동훈 출당 찬반 여론조사 결과는 매우 분명하다.
무려 15만 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92퍼센트(%)가 출당에 찬성했다.
이것이 바로 현장의 민심이자 실제 여론이다.
그동안 정치권이 의존해 온 1천 명, 2천 명 대상의 이른바 ‘과학적 여론조사’는 이제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다.
표본의 한계, 질문 설계의 편향, 정치적 의도에 대한 의심은 이미 국민적 불신의 단계에 들어섰다.
◆ 여론조사의 새 기준
이제 여론조사는 바뀌어야 한다.
최소 10만 명 이상, 더 정확한 민심을 반영하려면 100만 명 이상 참여하는 조사가 새로운 기준이 되어야 한다.
15만 명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정치가 아니라 민심에 대한 오만이다.
장동혁 대표, 봉사활동 마치고 환경공무관들과 조찬 간담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마친 뒤 환경공무관들과 국밥을 함께하며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결단의 순간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께 촉구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머뭇거림도, 계산도 아닌 결단이다.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라 즉각 한동훈을 출당시키십시오.”
이것이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 앞에 설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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