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당탄압가짜뉴스감시특위, 인사말 하는 김승수 위원장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야당탄압가짜뉴스감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 회의에서 김승수 위원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야당탄압 가짜뉴스 감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에서 여당발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은 가짜뉴스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인지하며, 특위의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선거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Social Networking Service)에 가짜뉴스가 퍼지면 치명적인 영향이 있다. 사실을 밝히고 싸우면 선거는 이미 다 지나간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선거는 가짜뉴스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특위가 지방선거에서 가짜뉴스를 몰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승수 의원은 인사말에서 과거 민주당발 가짜뉴스 사례를 열거하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김 의원은 "생태탕 의혹, 김대업 병풍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더불어민주당발 가짜 주장이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고 지적하며 "마냥 수세로 지켜볼 경우 또다시 선거에 지장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위의 발 빠른 대처가 지방선거 승리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배준영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내란 정당' 프레임을 대표적인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배 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당이며, 대통령께 비상계엄을 해제하라고 총의를 모아 요청한 당"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내란 정당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총력을 다해 가짜뉴스 혁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던 것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특위 활동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로 인한 여론 왜곡을 방지하고, 당의 정책과 비전을 올바르게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