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애국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호국영령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보수정권이 탄생되었습니다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위기이며 종북좌파세력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박정희대통령 서거43주기를 맞이하여 위대한 영웅의 삶과 그의 업적을 되세기면서 작금의 난제를 극복해 가고자 합니다.

님께서는 100년전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5천년동안 숙명처럼 따라다니던 가난을 물리치고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는 일념으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셨습니다.

님께서는 생전에 본인께서도 인간인 이상 시행착오가 없지 않았다고 하시며, 자신의 일에 대하여 당대의 인기보다도 후세의 평가를 기다리며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시며 애국적 신념을 가지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님께서는 당시 대부분의 개도국이 선호하는 내부지향적 경제모델을 탈피하고, 과감히 외부지향적, 수출지향적 성장을 채택하여 시기상조이자 역부족이라는 국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을 준공하는 등 조선, 전자, 기계, 제철, 자동차, 석유화학, 원자력 등 기술 집약적인 산업을 진흥하여 오늘날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드셨습니다. 이는 국리민복을 위한 고독한 선택이었으며 구국의 결단이었습니다. 만약 님께서 요즘 정치인처럼 여론에 휘둘리는 정치인이셨다면 불가능한 일이 였습니다.

"민주주의도 경제건설의 토양위에서 자랄 수 있다."고 하신 님의 말씀을 상기해 볼 때에 지금의 민주주의는 민주화세력 자체보다도 민주주의 토양인 경제건설을 위하여 독일의 광부와 간호사로 월남파병 용사로 그리고 열사의 사막에서 고생하신 산업전사들과 가난을 후대에 물려주지 않으려고 피땀 흘려 일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식들을 교육시키셨던 선배들의 노력과 님의 영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시여, 피와 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통진당을 해산하고 북한인권을 탄압하며 핵무장을 통해 사회주의 통일을 획책하는 김정은 정권을 고사시키려는 박근혜정부의 통일정책은 올바른 방향이었습니다. 그러나 좌파들은 좌경언론과 야합하여 최순실게이트를 터뜨려 국민을 선동하고 촛불을 앞세워 헌법을 유린하고 박근혜정부를 무너뜨렸습니다.

촛불선동으로 권력을 장악했던 그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며 이승만과 박정희 지우기에 골몰하였으며 그들은 역사왜곡을 통해 정권을 지속하려고 획책하였습니다. 그들은 체제경쟁과 생존을 위해 님께서 선택했던 당시의 불가피한 공리주의적 구국의 결단들을 시대적 사조가 바뀐 작금의 잣대로 평가하며 폄하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님이 아니었어도 그 정도의 경제개발은 가능했다고 주장하며,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갈등을 부추겨 국민을 분열시켰습니다.

천신만고로 3월9일 대선에 승리하여 보수정권이 들어섰습니다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좌파들의 손아귀에 있습니다. 이들은 현정부의 사소한 실수라도 발생하면 좌파매체들과 민노총을 비롯한 종북좌파들이 총 연대하여 제2의 촛불혁명을 획책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들의 선동은 천사로 분장한 악마처럼 사악합니다. 이들은 광우병사태처럼 가짜뉴스로 시민들을 흥분시킨 후에 촛불난동이 시작되면 문화행사를 빌미로 시민들을 현혹합니다. 이에 우리는 윤석렬정부를 지켜야 합니다. 목숨을 다해 좌파들과 총력전을 대비해야 합니다. 만약 현정부가 무너지면 이 나라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윤석렬정부와 집권여당도 사즉생 정신으로 좌파들과 결연히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작금은 화합이나 통합을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대통합은 암세포 같은 좌파들을 뿌리뽑은 후에 필요합니다.

애국동지 여러분, 6.25전쟁당시, 낙동강전선에서 북괴의 남침을 목숨으로 저지해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던 선배들의 희생을 상기하면서 보수우파의 전열을 가다듬고 좌파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합시다.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화랑 관창의 눈부신 기개를 이어받아, 님의 뜻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최영오 민족증흥회 운영위직능단체 교류 의장/재경유가읍 향우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