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행정안전위 당정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가진 당정에서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는 9월 2일 국회에서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당정 협의를 열었다.
민주당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윤호중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소비쿠폰은 지역민 편의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군 장병의 복무지 인근 상품 카드 지급 방안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그는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 대전환”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가진 당정에서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호중 장관은 “2차 소비쿠폰은 9월 12일 지급 방침이 결정됐으며, 22일부터 지급된다”며 “2차 추경 예산으로 지역사랑상품권도 이달 말 발행된다”고 밝혔다.
그는 “1차 소비쿠폰의 성과는 행안위의 현장 목소리 덕분”이라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약속했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에 대해선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돼 2022년 집행됐으나, 정권 교체로 계획대로 실행되지 못했다”며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