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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일 2025년 제3차 심뇌혈관 질환관리위원회에서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 연도 성과평가와 사후지원금(기관 61억8천만원, 인적 26억3천만원) 지급안을 의결했다.

2022년 2월 시작된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심의 기관 간 네트워크(10개 네트워크, 62개 기관)와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56개 네트워크, 1천374명)를 통해 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한다.

성과평가에 따르면, 출혈성 뇌졸중은 구급대 도착부터 최종 치료까지 평균 10시간 36분, 100퍼센트(%)가 목표 시간(24시간) 내 치료됐다.

허혈성 뇌졸중은 평균 2시간 48분, 급성심근경색증은 2시간 6분 내 치료 시작으로, 2022년 골든타임 병원 도착 비율(허혈성 3시간 52퍼센트(%), 심근경색증 2시간 48퍼센트(%)) 대비 신속성이 향상됐다.

전문의 상주 당직률은 84.4퍼센트(%), 대기 당직률은 95.9퍼센트(%)다.

인적 네트워크의 신속 의사결정 플랫폼은 1천266명 의뢰 중 1천6명(79.5퍼센트(%))이 매칭됐으며, 781명(77.6퍼센트(%))이 15분 내 연결됐다.

평균 매칭 시간은 4분 36초였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심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 치료가 중요하다”며 “시범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며 보완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