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광화문 집회
지난 3월1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성명

필자는 어제 이런 말을 들었다.

“원로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냐? 글만 쓰지 말고 행동으로 애국을 하라.”

참으로 뼈아픈 질타다.

그러나 우리는 묻고 싶다.

평균 75세를 넘긴 원로들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애국’은 무엇인가?

매주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 나가 보면 자유우파 애국 시민들은 묵묵히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60대·70대·80대 원로들이 서 있다.

최근에는 2030세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 모습만 보아도 대한민국의 희망은 아직 살아 있다.

그리고 분명히 밝힌다.
광화문에 극우는 없다.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도 없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폭력도 없다.


집회가 끝나면 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는 시민들이 바로 자유우파 애국 세력이다.

채널A 캡처


반면 민주노총 계열의 집회가 끝난 장소에는 산더미 같은 쓰레기, 술병, 고성과 난동의 흔적이 남는다.

과연 누가 ‘정상적인 시민 집단’인지 국민은 이미 알고 있다.

7080 원로들은 지금도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성실하고 가장 진중한 애국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서 집계 이래 처음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캡처


◆ 6080세대가 퇴진시킬 핵심 세력…용기와 결단으로 운명 재건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를 보자.

60세 이상은 28.4%, 약 1천420만 명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분들이며 지금도 나라를 위해 거리로 나오는 분들이다.

주력 세대로 불리는 50대는 870만 명이다.
그들이 감히 6080세대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릴 수 있는가?

6080세대가 거리로 나서는 이유는 단 하나다.
2030세대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다.

이분들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존경받고 호응받아야 할 ‘진짜 어른들’이다.

끝으로 분명하게 말한다.
"이재명 정권을 퇴진시킬 수 있는 핵심 세력은 6080세대"다.

그들의 용기와 결단이 나라의 운명을 다시 세울 것이다.

원로들이여,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우리의 분노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이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