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2025 도시 종합력 랭킹에서 조사 대상 48개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
모리기념재단 산하 도시전략연구소는 17일 '2025 도시 종합력 랭킹'을 공개하며 서울이 작년에 이어 6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이 랭킹에서 2017년 6위를 기록한 뒤 2020년 8위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작년부터 다시 6위를 되찾았다.
도시전략연구소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를 기준으로 도시 경쟁력을 평가한다.
올해 서울의 분야별 순위는 연구·개발 5위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 16위, 문화·교류 12위, 환경 11위, 교통·접근성 11위를 기록했다.
거주 분야는 25위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랭킹 1위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으며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7위부터 10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독일 베를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