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 경신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상 처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연단에 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3일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세웠다. 장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 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서 범여권 정당들의 종결 동의로 필리버스터가 종료될 때까지 토론을 이어갔다.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고자 획책하는 좌경세력에 맞서 24시간 필리버스터를 강행하며 사투를 벌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이재명 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허위조작정보근절법'으로 부르는 입틀막법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었다.

나경원 의원 무제한 토론 돌입…본회의장 빠져나가는 민주당 의원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악법 추진에 침묵하는 원로와 지식인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고자 혈안이 되어 최악의 악법을 만들어 국민을 개·돼지로 몰아가고 있는데도 국가의 원로와 판·검사, 변호사, 대학교수, 언론인, 지식인들의 말씀이 없다.

이런 악법들이 통과되어 공산주의 국가가 되고 공산 치하에서 신음하며 살기를 실험해 보시고자 하는가?

국민의힘 원내운영 방향 말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기자간담회에서 원내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야당은 선명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체제와 법치, 정통성이 무너지는 이 절체절명의 전쟁터에서 장동혁 대표는 독하고도 고독한 길을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

'나라에 불화가 있으면 전쟁을 할 수 없고 군대에 불화가 있으면 적과 대진할 수 없다.'(오자)

적전분열을 일삼고 있는 당내의 배신자, 분탕자들은 하루 속히 대청소하고 적과 싸우지 않는 국회의원들은 공천 배제하라.

법치국가,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갈 진정성 있는 젊은이들을 대거 영입하여 당 체질을 완전히 바꾸어야 할 것이다.

글 :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orea International Leader's Congress), 해외동포정보센터(Overseas Korean Information Center) 이사장/정치학박사 정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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