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한 가평 통일교 본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일대가 적막하다.사진=연합뉴스
가짜 대통령 이재명은 자칭 하느님을 칭하며 통일교 교주 노릇하는 한학자와 서로 목숨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절대로 한쪽만 일방적으로 죽임을 당하는 게임이 아니라 너 죽고 나 죽자는 게임이다.
어차피 천륜으로 볼 때 이재명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존재이고 통일교도 없어져야 할 존재이므로 이런 전투는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청소 방책이라 여겨 놀랍기만 하다.
경찰, 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
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첫 강제수사에 나선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의 표지석.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사진=연합뉴스
◆ 통일교의 본질과 사회적 논란
원래 문선명이 창시할 당시의 통일교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였는데 나중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개칭되었으며 통상적으로 통일교라 불린다.
지금 한학자 교주가 이끄는 통일교는 통상 ‘가정연합’이라 불린다.
한학자 통일교 가정연합 교주는 하늘 어머니(문선명은 하늘 아버지)라 불리며 문선명과의 사이에 14명의 자녀(7남 7녀)를 낳았다.
“통일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천지의 창조자이신 유일한 하느님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실패한 메시아라고 단정하며 문선명이 자칭 재림 메시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정통 기독교 교리와 완전히 다른 주장으로서 절대자이신 하느님으로부터 천벌을 받을 궤변이다.”
그래서 통일교는 기독교 교단에 의해 이단으로 간주되며 범종교적 관점에서 사이비 종교로 분류된다.
이런 사이비 종교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므로 국민들이 어떤 종교를 믿든지 어떤 종교를 창시하든지 자유이므로 정부는 특정 종교의 종교활동을 제한할 수 없다.
다만 예외적으로 그 종교가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제한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는 없다(헌법 제37조 제2항).
이런 종교의 자유가 우리나라에서 보장되고 있으므로 통일교나 이만희의 신천지 교회, 박태선 장로교, 하나님의 교회, 박명호의 돌나라 교회, 정명석의 기독교 복음 선교회(JMS: Jesus Morning Star) 등을 위시해서 해괴하기 짝이 없는 행태의 사이비 종교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종교단체는 선교와 자금 확보를 위한 각종 사업들을 신앙 집회와 더불어 전개하고 있다.
통일교만 하더라도 통일그룹을 중심으로 관광(용평리조트), 건설, 자동차 부품, 식품(일화), 언론(세계일보, 워싱턴 타임즈), 헬스케어, 교육(선문대, 선화예중고, 리틀엔젤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사업체를 운영하며 특히 해외 부동산 개발, 수산물 유통, 제조업(자동차 부품 등) 등 광범위한 사업체가 있고 이들이 한학자 총재의 결제 아래 사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교 교회는 신자들의 헌금과 사업체의 수익금으로 재정을 확보하고 그 돈으로 전 세계 정계에 로비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영향력 있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인맥 관리를 위해 정치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법원 출석하는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지난 7월30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정치권 로비 의혹과 현 상황
이런 와중에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 중에 있으며 통일교 측에서도 한학자 총재가 윤석열 측에 돈을 주고 그 대가로 국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구속 수감 중에 있다.
또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도 구속 수감했는데 윤씨에 의하면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했으며 민주당 정치인 15명에게도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한다.
“지금 가짜 대통령 이재명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대통령 놀이에 잔뜩 취해 있다. 스스로 개그맨인 양 취재 기자인 양 입을 놀리며 응급환자는 무조건 병원에서 받아줘야 안 되냐, 환단고기 연구는 왜 안 하느냐, 아는 사람만 특혜를 주는 제도가 형평에 맞냐 운운 하면서 통일교는 해산해야 되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이리하여 이재명이 대통령 놀이 하면서 던진 돌에 자칫하면 통일교가 맞아죽게 되었다.
그런데 무릇 모든 존재는 생존 본능이 있다.
통일교가 아무리 사이비 종교라 하나 생존 본능이 있기에 건드리면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수감된 통일교 세계본부장이었던 윤영호가 현 정부에 치명적인 내용을 진술하고 있으며 정부 각 기관에서도 부처별 업무보고를 하는 중에 자체 생존 본능에 의해서 이재명에 치명적인 내용을 발설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사실 가짜 대통령 이재명의 목숨은 지극히 취약하다. 그는 이미 전과 4범으로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
이재명은 허위사실 공표죄를 피하기 위해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해 거짓말로 거짓말을 돌려막기 행태도 하고 있다.
이런 상태의 이재명이 자기 죄를 발뺌하다가 무슨 죄라도 자기 입으로 스스로 발설하기 마련이다.
지금 정치권에서 통일교의 주장에 맞서 가장 취약한 자는 바로 가짜 대통령 이재명이다.
그가 국민의 인기를 의식해서 입을 놀리는 무엇이 그의 명줄을 끊어버릴지 모른다.
대북송금의 몸통이 이재명이고 그 자금이 통일교에서 유입되었지 않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는가.
가짜 대통령 이재명, 당신이 숨통을 끊어 버리려고 하는 통일교에 의해 당신이 되레 명줄이 끊어질지도 모른다.
암튼 이이제이(以夷制夷―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라는 기막힌 묘책으로 가짜를 제거하는 전능하신 하느님의 묘책에 경탄할 따름이다.
가짜 대통령 이재명도 없어져야 하고 사이비 종교 통일교를 위시하여 신천지나 JMS 등도 다 없어져야 할 존재들이다.
우선 통일교가 이재명의 명줄을 끊어주다면 통일교의 사명은 다한 것으로 보고 싶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