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감악산 병오년 첫 일출
2026년 첫날인 1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녘 하늘에 2026년 병오년 첫 태양이 붉게 떠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6년 새해가 시작됐다.
필자는 오늘도 새벽 6시에 하루를 시작하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대한민국의 원로로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25년은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조직 운영과 인선, 그리고 내부 관리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
그러나 실패는 반성이 뒤따를 때 비로소 자산이 된다.
2026년은 그 반성 위에 다시 세우는 해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가원로회'는 이름만 원로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비판이 아니라 솔선수범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
특히 17개 지부 지회장 인선은 향후 조직의 성격과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다.
인연이나 명망이 아닌, 국가관과 책임감, 그리고 실천 의지를 기준으로 더욱 신중히 접근할 것이다.
◆ 건국과 산업화 정신의 계승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특정 이념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오늘의 국가로 만든 역사적 자산이다.
이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나갈 때,대한민국 국가원로회는 명실상부한 자유우파 원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새해 해맞이'
1일 오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릉 앞 바닷가에서 해맞이객들이 떠오르는 2026년의 첫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신뢰와 투명성의 기반
조직 운영의 기본은 신뢰이며, 신뢰의 출발점은 투명성이다.
회계 관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2026년부터 매월 초 전월 회계 보고서를 운영위원회에 제출함으로써,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의 원칙을 분명히 하겠다.
대한민국은 지금 가치의 혼란과 리더십의 공백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원로는 앞에 서기보다 뒤에서 받쳐주되, 필요할 때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침묵하는 원로는 존재 이유가 없고, 책임지지 않는 비판은 공허하다.
2026년, 대한민국 국가원로회는 재정비를 넘어 도약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
그 길의 시작에, 회장인 필자 자신부터 먼저 서겠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