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술유도무기' 생산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이 지난 3일 '다목적 정밀유도무기'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은 최근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해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파악하고 생산능력을 2.5배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이 전날 공장을 시찰하며 다목적 정밀유도무기들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우수한 우리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은 앞으로 방사포체계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군사적 효용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년도부터 중요부대들에 이 무기체계를 편제적으로 장비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김정은, '전술유도무기' 생산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이 지난 3일 '다목적 정밀유도무기'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은 “국방성과 총참모부가 구상하고 있는 부대별 장비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현행생산능력을 2.5배가량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스라엘의 스파이크 미사일과 외형이 유사한 무기 생산 라인이 포착됐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상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타격할 수 있는 정밀유도미사일”이라며 “장갑차 탑재형도 있고, 최현함에 탑재된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은 조립공정 현대화에 부족한 점이 있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퇴치하는 데서는 공정설계와 그에 따르는 설비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전술유도무기' 생산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이 지난 3일 '다목적 정밀유도무기'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은 군수공장의 2026년도 신설 및 현대화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최량화, 최적화 방안들을 다시 제기”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은은 “우리 군수공업은 현행군수제품생산과 현대화사업을 동시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현 실태에 부합되도록 경제조직과 생산 및 기술개건사업지휘를 빈틈없이 치밀하게 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은, '전술유도무기' 생산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이 지난 3일 '다목적 정밀유도무기'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시찰에는 조춘룡(당 비서), 김정식(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북한은 연초 노동당 9차 당대회를 앞두고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연계한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 전략을 제시하며 전력 현대화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은 지난해 말부터 핵추진잠수함 건조 현장과 초대형 방사포 생산 공장 등을 현지 지도했다.
신형 고공 장거리 대공미사일 시험 발사와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도 참관하며 군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