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2026년도 신규 세종학당 공모
세종학당재단은 해외서 한국어·한국문화를 보급할 2026년도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키르키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세종학당의 문화 공연 모습.사진=연합뉴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의 2026년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 대상은 현지 정부 기관, 대학, 비영리법인, 공익 목적 민간 단체 등 세종학당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이다.
재단은 기존 세종학당 운영기관이 신규 희망 기관과 협약을 맺어 공동 운영하는 연계형 세종학당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기존 기관의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함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 등이 참여하는 협업형 세종학당은 상시 접수를 허용하고 심사 횟수를 연 2회로 늘렸다.
해외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조치다.공모 신청은 온라인 접수 시스템(nbms.ksif.or.kr)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재단 누리집(www.ksif.or.kr)에서 세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 후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6월 최종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지정된 세종학당은 교육과정 개발 지원, 운영비, 시설 개선비, 교재 제공, 교원 재교육, 문화전문가 파견, 우수 학습자 국내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현재 세종학당은 전 세계 87개국 25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재단은 한국어 수요 증가에 따라 2030년까지 36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양질의 한국어 교육 기반을 갖춘 기관을 적극 발굴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세종학당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