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중국 도착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둘째 날인 6일 오후(현지시간) 상하이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을 갖는다.
만찬 자리에서는 중국 경제 성장의 중심지인 상하이와 한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독립운동 사적지의 관리·보전 등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7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한중 청년 기업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일정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백범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건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한중 양국이 ‘국권 회복’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는 한중 관계의 정서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양 정상이 국제적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힘을 합친 역사적 기억과 1992년 수교 이후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역내 평화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