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외환보유액 4천281억달러

지난해 말 외환보유액이 환율 변동성 관리 등에 쓰이면서 7개월 만에 줄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280억5천만달러(약 618조원)로, 전월보다 26억달러 감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6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규모 순매도한 가운데 소폭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주간거래 종가는 1천445.4원을 기록, 전날보다 1.6원 오르면서 1천440원대 중반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천44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오전 중 1천449.5원까지 치솟으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 달 29일 1천429.8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이후 4거래일 동안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왔다.

한편,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약 6천180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며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대조적으로 코스피 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천500선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밤부터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861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98.218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원화 홀로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2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25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03% 오른 156.37엔으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