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 13일 '공천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천비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당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천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무감사실은 "이는 공천 과정에서의 금품 제공, 부정 청탁 등 경선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천 과정에서의 불법과 특혜가 정당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하고 어떠한 예외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체의 불공정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로 해석된다.
당무감사실은 "접수된 제보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공천 절차 전반의 점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천비리로 얼룩진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공천 과정의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공정한 기준과 원칙에 따른 공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번 신고센터 운영은 국민의힘이 클린 공천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얻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