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PG).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30일 도내 온열질환자 누적 인원이 93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집계된 이 수치는 2018년 937명을 초과한 규모다.

온열질환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집계된다.

온열질환 유형은 열탈진 609명, 열사병 131명, 열경련 119명, 열실신 71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770명, 여성 169명이다.

사망자는 파주 2명, 성남·화성·이천 각 1명으로 총 5명이다.

질병관리청은 2015년부터 11년간 자료를 분석해 기온 상승에 따른 온열질환 증가를 확인했다.

일 최고기온이 33.3도 이상일 경우 기온 1도 상승마다 온열질환자가 약 51명 증가한다.

경기도는 폭염주의보가 지난 28일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에서 발령됐으며, 여주는 일 최고 체감온도 34.4도를 기록했다.

다음날 29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됐고, 여주(금사) 체감온도는 36.0도까지 치솟았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후보험을 도입해 온열질환자 430명에게 지난 27일까지 진단비 1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