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21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이 국제 경제협력의 장이 성공적으로 열리기를 기원한다.
경주는 한민족사에서 찬란하고 화려했던 신라시대의 눈부신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천년 고도이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수많은 세계문화유산과 국보급 문화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찬란했던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다.
이러한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지닌 경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것이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경주의 유치 배경과 의미
돌이켜보면, 2015년 11월 19일 박근혜 대통령 재임 시기에 확정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유치는 일회성 국제회의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주어진 값진 기회이자 선물이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섰으며, 이 지사와 경주시장 등 대표단은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경주 유치를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경제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 자긍심을 높이는 국제회의"라고 강조하였고, 2024년 6월 27일 경주 개최가 확정되었다.
◆ 아펙 정상회의의 국제적 위상과 기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지위를 한층 더 드높이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세계 무대에서 갖는 국제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크게 높이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소중한 계기이자 의미 있는 기회이다.
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에이펙(APEC)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협력, 무역 자유화, 지역 안보, 기후 변화 대응 등 국제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주제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성공적인 아펙(APEC) 개최를 위한 노고와 기원
오는 10월 31일 개최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를 비롯하여, 이번 국제회의의 기획과 준비, 실행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모든 지도자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 중요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오랜 기간 밤낮없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헌신적으로 준비해 오신 그 모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경주 에이팩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