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3개월간 지속된 한미 관세협상에 양국이 세부 내용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들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미 투자와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이번 관세협상 타결을 계기로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및 부품 관세율이 15퍼센트(%)로 인하된 점에 대해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해서는 50퍼센트(%)의 고율 관세가 유지돼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미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후속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