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들과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특별만찬에서 세계 복합 위기 속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주최 만찬 모두발언에서 “세계가 여러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각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 여러분의 고견을 함께 들어보고 토의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만찬 참석자들을 향해 “각국을 대표하는 정상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뵙게 돼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함께 자리해준 건 정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개 미국의 우방 아니면 동맹국”이라고 모인 국가들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주최국으로서 각각 국가의 발전과 세계 평화를 위해 건배를 한번 하면 좋겠다”며 “세계 평화와 국가 간 연대를 위하여”라고 건배를 제의했다.

각국 정상과 건배를 마친 뒤에는 “저는 짧은 말씀으로 드릴 말씀을 다 드렸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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