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지난 2023년 1월10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검찰 조사에 출석하는 이 대표를 응원하기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개혁의 딸(개딸)’이 친중·종북 좌파 진영 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으로 드러났다.
일부 조사에서는 김어준, 이재명마저 제치는 지지율을 기록해 필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필자는 그들이 과연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했다.
그들의 언행을 들여다보면 국가 이익보다 특정 정치세력, 나아가 중국·북한 입장을 두둔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중앙시장 일대.사진=파이낸셜뉴스 캡처
◆ 충성의 대상, 어디인가
그래서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혹시 그들 중 상당수는 이미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계 귀화인일까.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귀화 중국인이 거주한다. 이들 대다수는 중국어에 능통하며, 중국 문화적 정체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어느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할까. 대한민국일까, 아니면 여전한 모국 중국일까.
◆ 박정희의 선견지명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른바 ‘화교 관리 정책’이 있었다.
당시에는 외세의 경제 침투를 막기 위한 국가적 결단이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 정책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주권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 아니었나 싶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그러나 자유는 방종이 아니며, 민주주의는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세력에게까지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한 번 ‘국익이 우선’이라는 상식을 되새겨야 한다. 그것이 자유대한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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