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공유회
2025 서울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 제공기관 수상자들.사진=연합뉴스/서울시복지재단제공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2일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025년 서울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하여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인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서울시는 15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비롯하여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 기관 6곳과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 자치구 5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 기관으로는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한 무지개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분야의 우리마음심리상담소와 일상돌봄서비스 분야의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해빛아동청소년발달센터 마곡점(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뉴힐링라이프재활운동센터 강동점(성인장애인맞춤운동서비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일상돌봄서비스)이 수상했다.
우수 사례로는 중독에서 회복된 시민, 상실과 우울을 극복하고 자립을 이룬 여고생,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상담을 통해 일상을 회복한 노인 등의 사연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기관 부문 최우수상에는 서울시장상이, 우수·장려 기관에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되었다.
자치구 부문에서는 노원구가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었으며, 강동구는 우수 자치구로,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는 장려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