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엑스(X, 구 트위터) 이미지 캡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지난 10일 토요일,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혼란스러운 서울 도심의 여러 이념 집회들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수호하고 국가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동시에 열린 좌파 세력의 집회와는 확연히 다른 지향점을 보여줬다.

자유통일당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자유민주주의와 반공·반중(反中)의 의지를 표명했고, 이는 진정한 애국 세력의 결집된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자유통일당이 주최한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동반자인 성조기를 흔들며, “시시피(CCP, 중국공산당) 아웃”,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목청껏 외쳤다.

이는 중국 공산당의 전체주의적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좌파 세력의 선동으로 인한 국정 혼란을 막고자 하는 자유우파 국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13일 서부지법에서 열리는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대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불구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거의 100퍼센트(%)”라고 주장하며 부당한 정치 탄압에 굴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자유통일당의 이러한 집회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자유공화시민(보수) 세력의 결집과 투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규탄 집회.사진=연합뉴스


한편, 지난 10일 서울 도심의 다른 장소들에서는 다른 성격의 집회들이 열렸다.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는 촛불행동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며 사법부의 독립성을 흔들고 현행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듯한 과격한 구호를 쏟아냈다.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이 오는 13일로 미뤄진 데 대해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선고도 아니고 구형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일인가”라고 발언하는 등 사법 절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듯한 발언이 나왔다.

또한 광화문 케이티(KT) 빌딩 앞에서는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을 포함하여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규탄, "미국은 동네 양아치"라는 표현으로 반미(反美) 정서를 조장했다.

이처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굳건한 한미동맹이 필수적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적대감을 조장하는 행태는 국론 분열과 국가 안보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자유통일당의 광화문 집회가 국가의 근본 가치를 역설한 것과 달리, 이들 집회는 대한민국 사회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측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