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 경험을 살려 부산이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갖추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뤄진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 백서 작성과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부터 감염병 등급이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하향 조정된 지난달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또 관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대응 과정에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르면 내년 1월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