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및 백신 피해자 유가족과 관련 단체들은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백신 피해에 대한 국가책임을 요구하는 제44차 집회를 열었다.
비와 바람이 추운 날씨를 더하고 건너편에서는 현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그러나 국민 권리회복 운동은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집회 관계자는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백신부작용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들은 없었다”며 “언제든 우리와 같은 피해자가 될 수 있는데 사람들은 모르는 건지 관심 없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진실의 파도가 정부와 질병청이라는 큰 방파제를 넘기기 직전인데 아무리 견고한 방파제라도 진실의 힘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기관이 국민을 핍박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등한시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국민의 권리회복을 위한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집회 건너편 현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