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겸 더콘텐츠메이커 대표 연설
6일 오후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가진 '백신부작용 피해자 권리회복 운동' 집회에서 이영돈PD 겸 더콘텐츠메이커 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백진협' 캡처
이영돈 피디(PD)이자 더콘텐츠메이커 대표(이하 이영돈 PD)는 6일 오후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열린 백신 부작용 피해자 권리 회복 운동 집회에서 연설을 통해 백신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백신과 관련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 특히 청소년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이번 집회의 취지에 동참하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 백신에 대한 뒤늦은 '눈뜸'과 의문 제기
이영돈 PD는 자신이 과거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 당시 백신 문제를 깊이 다루지 못했던 점을 인정하며, 최근 들어 백신의 부작용과 사망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리서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를 통해 "정보의 무자비함과 무책임함에 대해 분노를 느끼게 됐다"고 고백하며, 백신 제작의 목적이 인류 구원보다는 이익 극대화에 있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제약 업체들이 윤리와 도덕을 무시하고, "공황이라는 이름으로" 백신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윤을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 피해자 양산과 정부·업계의 '무책임' 지적
이영돈 PD는 시간이 급하다는 이유로 정확한 임상 실험 없이 백신이 급하게 만들어졌고, 정부가 이를 성급하게 승인하면서 많은 피해자가 양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까지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정부나 제약 업계에서도 어떠한 사과나 앞으로 조사를 철저하게 하겠다는 그런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또, 자신이 평생 탐사 보도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밝히고 진실을 규명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 부정선거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던 경험처럼 백신 문제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할 계획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면 전 세계 사람들이 백신의 진실을 알게 되고, 피해자들의 한도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돈 PD는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고통받고 있는 백신 피해자들을 위로하며, 자신을 포함한 누구의 뒷받침도 없이 고생했겠지만 좀 더 참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열심히 해서 백신에 대한 진실을 밝혀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