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우크라 정상(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연합뉴스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8월 24일)을 앞두고 40억5천만유로(약 6조6천억원)를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EU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의 추가 집행분이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EU의 인도적·재정적·군사적 지원 누적액은 1천689억유로(약 273조6천700억원)으로 증가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의 34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우리의 연대는 변함없다”며 “이번 자금은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주권적·민주적 미래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강해야 유럽이 더 강해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