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월요일(현지시간) 뉴스맥스 보도 방송 캡처

뉴스맥스(NEWSMAX)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25일,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하며 그를 역내 안보 및 경제 협력의 중요한 동반자로 환영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첫 정상회담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평화 조성자(피스메이커,peacemaker)"로 칭송하며, 그의 첫 임기 동안 한반도가 안정화되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 이후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음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역할을 인정한다고 주장하며, 트럼프가 "평화 조성자"라면 자신은 "진행 촉진자(pacemaker)" 역할을 하겠다고 농담 삼아 말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나의 관여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문제를 진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분은 대통령님"이라며 "따라서 대통령님이 평화 조성자가 되어 주시면, 나는 진행 촉진자가 되어 보좌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재개될 회담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 시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나와 만나고 싶어 한다. 그는 바이든을 존중하지 않아 바이든과는 만나려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김정은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개인적인 외교 노력이 김정은과의 긴장을 통제했다고 강조하며, 북한이 직접 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SKorea's Lee Praises Trump as 'Peacemaker' | Newsma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