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규탄대회에서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4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의 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시도 사흘째에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조은석 정치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기간, 범위, 자료검색 방식을 협의해 합리적이고 최소한의 범위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2일부터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로 두 차례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영장 기간과 범위가 과도하다며 반발해 왔으며, 이날 협의를 통해 임의제출로 전환해 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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