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로판매대 부착 광고.사진=서울시/연합뉴스

서울시는 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제2회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오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보유한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 5천여 면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무료 광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 시작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509개 사업체에 22만2천여 면을 제공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광고비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익활동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 대상은 서울시 관할구역에 주소를 둔 소기업, 소상공인(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 및 비영리법인·단체로, 시민 공감과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이어야 한다.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에는 심의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10월 중 홍보매체 시민개방 심의위원회를 통해 1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단체는 인쇄·영상 홍보물 제작부터 게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응모 절차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