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사진=연합뉴스


◆ 지역 발전의 희망, 초지역세권 개발

안산시의회는 초지역세권 개발을 안산시의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당리당략을 초월하여 추진해야 한다.

요즘 들어 안산시 초지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지만, 상당수의 안산 시민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인 찬성 의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던 안산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순히 몇 개의 건물을 짓는 일반적인 건설 프로젝트의 차원을 훨씬 넘어서는 종합적인 도시 발전 계획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 수십 년간 방치되어 온 노후화된 기반 시설의 현대화, 그리고 주변 지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산의 미래 발전에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개발은 일자리 창출과 안산시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과 생활 인프라 향상이라는 부가적인 이점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구간도.사진=경기도


◆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

이러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공공시설 확충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거주민들의 일상적인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는 안산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지역 활력 증진과 세수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광역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 초지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경제 활성화를 넘어 안산시 전체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 할 것이다.

안산시의회.사진=연합뉴스


◆ 정치적 이해관계가 가로막는 민의

그러나 정치적 현실은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안산시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보다는 정당의 이익과 정치적 전략에 더 큰 비중을 두어 안건 상정조차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발전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요구 사항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무시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행태는 분명히 당리당략에 치우친 의사결정으로, 민의를 대변해야 할 지방의회의 본질적 역할에서 벗어나 정파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바와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지방자치의 근본적인 가치와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4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광여자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장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연합뉴스


◆ 지방선거와 당리당략의 그림자

결국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차지하는 안산시장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의회 내 다수당의 행보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와 요구보다는 당의 이익과 차기 선거에서의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정치적 이해관계가 지역 발전의 기회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치의 본질적인 목적이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도구로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이며, 이것이야말로 모든 정치적 결정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가치이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의 번영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정치인들은 당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하는 성숙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안산시 페이스북 캡처


◆ 진정한 정치인이 갖춰야 할 자세

현재 상황에서 정치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자신의 개인적 이익이나 소속 정당의 단기적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시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책임감 있고 성숙한 자세이다.

이는 단순한 말이 아닌,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 가치이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는 진정한 봉사의 정신을 반영해야 한다.

안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시민들의 삶과 연결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당 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정치 발전의 근본이고 이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인 주민 자치와 주민 참여의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산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공동체 중심의 정치 철학과 실천이야말로 작은 지역 정치인이 아닌 진정한 정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정당의 이익이나 개인적 정치 성향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와 지역 사회의 장기적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특히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인데, 이는 지역 정치인들의 기본적인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정치만이 안산시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며,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는 정치인들만이 시민들의 진정한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안산시의회는 초지역세권 개발을 초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정치적 이념과 당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이라는 공통 목표를 우선시해야 한다.

안산시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이다.

안산을 사랑하는 안산시민 국중길.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