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을 하루 앞둔 2일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나오는 당시 상황에 대한 다양한 논평과 반성문들을 뒤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우파 진영 유튜브 채널들이 연합하여 설립되었으며, 현재의 혼란스러운 언론 지형 속에서 이러한 지지 성명 발표는 이례적이다.

◆ 2024년 12·3 비상 계엄의 정당성 강조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단한 비상 계엄이 당시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국시를 준수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국가 보위의 마지막 보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가진 정당한 권한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되며, 지금도 그 결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작금의 혼란은 단순한 정치적 갈등을 넘어 국가의 존립과 헌정 질서가 시험대 위에 올라선 비상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헌법 수호의 의무를 부여받은 헌법 기관으로서 대통령이 최후의 비상 조치를 발동한 것은 결코 주저하거나 피할 수 없는 선택지였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선포 관련 대국민 담화 내용.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과 추종 세력의 반국가적 행태 비판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그러나 그처럼 중대한 비상 상황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그 주변으로 분류되는 집단은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려는 정부의 조치에 대해 무책임한 공격과 혼란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명백한 도발적 행태를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비상 계엄의 본질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국가적 단결과 국난 세력 척결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에 오히려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주장을 반복했다고 성토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금 이 순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자유유튜브총연합회'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그 추종 세력들의 이러한 행태가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추후 국민적 불안을 부추기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조지오웰 1984 중에서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엑스(X, 구 트위터) 캡처


◆ 이재명 정부하 대한민국, '1984'식 통제 사회로 전락 우려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지금 자유 대한민국 국가 질서의 근본부터가 흔들리고 있으며, 일부 극좌 세력은 이 위기를 틈타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노리는 듯한 움직임까지 보인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비상 계엄은 흔들리는 대한민국 국시를 준수하고 후손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방패였고 그 필요성은 결단코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헌정 질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가 최고 통치권자가 헌법이 자신에게 부여한 최후의 권한을 행사한 것뿐인데, 이를 정쟁의 소재로 소비하려는 태도는 현재 직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적·국가적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위기 대응을 위한 시도를 방해하거나 내란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더불어민주당식 화법은 결국 국가적 혼란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일부 세력이 보이는 일련의 행동들은 오히려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사회적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어서 대단히 위험천만한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지금 자유 대한민국에 요구되는 것은 정부의 위기 관리 체계 강화를 넘어, 국가적 합의를 통한 위기 극복이며 단호한 원칙으로 국가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난무하는 허위 정보, 과장된 주장, 정치적 왜곡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과 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언론개혁 특위 출범의 과제 말하는 정청래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8월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주권 언론개혁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언론·사법부 마비 및 공직사회 내란 몰이 지적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켜가며 국가 기능 회복의 최전선에 나서 싸워갈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그 어떠한 행동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국가적 통합을 방해하는 세력의 행동은 소속 정당이나 정파를 떠나 단순한 의견 차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위기 상황의 해결을 지연시키고 나아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만드는 심각한 시도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대한민국 상황은 매우 비상하다는 것이 총연합회의 분석이다.

언론은 거의 대부분 이재명 정권의 나팔수이자 홍보 기관으로 전락했으며, 사법부마저 완전히 장악하려 시도하고 입법부는 이미 장악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행정부 공무원들까지도 휴대 전화 압수수색과 포렌식 등을 통해 '내란 몰이'를 당하고 있는 상황은 대한민국이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 브라더와 같은 통제 사회, 공산주의 국가가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범죄자로 지칭된 이재명 현 대통령이 마치 조폭을 거느리듯이 사회가 굴러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튜브만이 똘똘 뭉쳐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혹은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들을 밝혀내 국민들에게 계몽하고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비상 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위 선양을 위한 결단이었다.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폭정과 폭주에 맞서 싸워야 할 국민의힘이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며 반성문을 쓰고 있는 현실에 대해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싸워야 할 때 항복하고 적진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이 모습에 '피가 거꾸로 솟아오른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자유유튜브총연합회'는 유튜버들이 그나마 국민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고 잘못된, 왜곡된, 조작된 정보를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지만, 유튜브에 대한 탄압도 곧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때까지라도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며, 유튜브가 그 최전선에서 국민들에게 이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히며 성창경TV 방송을 마무리했다.

(제공=유튜브 '성창경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