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19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
대구소방본부가 5일 대구119항공대 격납고에서 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구소방본부는 5일 대구119항공대 격납고에서 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며 향후 30년 재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과 윤영애 대구시의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식,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정희 대구119특수대응단 단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항공대 창설 30년을 맞아 더 빠르고 안전하며 전문적인 항공 대응 역량을 확보해 더 강한 항공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119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
대구소방본부가 5일 대구119항공대 격납고에서 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대형산불과 도시형 복합재난이 빈번해진 상황에서 소방항공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119항공대는 지난 30년간 산악·수난 구조, 화재 진압, 환자 이송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재난 대응의 중추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