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이미지.사진=더프리덤타임즈


나이가 들면 단순히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판단하고 결단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혜의 출발은 경청이다.
상대의 말을 깊이 듣고 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경청과 이해만으로 세상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생각이 다르면 설득을 해야 한다.
하지만 끝까지 변하지 않는 사람, 조직의 흐름을 막고 스스로의 고집만 앞세우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단 하나다—냉철한 판단과 과감한 선택이다.

함께 갈 사람인지 떠나보낼 사람인지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

국민의힘 의원총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에 남은 시간은 없다

판단을 했다면 지체 없이 결단해야 한다.

결심은 빠를수록 힘을 얻고 결행은 과감할수록 좋은 결과를 만든다.

머뭇거림은 기회를 놓치고 기회 상실은 곧 조직의 추락으로 이어진다.

지금 국민의힘의 내부 상황을 보면 더 이상 주저하거나 눈치 볼 시간이 없다.

우유부단은 실패를 낳고 결단만이 길을 연다.리더는 결정을 미루지 않는다.

리더는 흐트러진 대오를 세우고 갈 길을 막는 자를 정리한다.

그것이 지혜이고 그것이 책임이며 그것이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